해병대 1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지역 참전용사 78명을 부대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와 무공수훈자회, 학도의용군,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단체 8곳에서 78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 참전용사들이 들어서자 해병대 군악대가 '전우가 남긴 한마디', '전장에 피는 꽃' 등 군가가 연주됐다.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해병대 장병들이 6월 한 달 동안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토대로 생활용품이 들어있는 희망박스를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합창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해병대 장병 24명이 특별공연을 선보였고, 오찬에는 올해 유해발굴작전 참가 장병들이 수기로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춘술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70여년 전 풀 한 포기도 남아나지 않던 이 땅이 이토록 발전한 것은 미국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올해 한미동맹 70주년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한 만큼 오늘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강한 나라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