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통일미래연대는 추석을 앞두고 탈북민에게 특별한 공연과 함께 희망 박스 300개를 전달했다.
4일 오후 광명시 하안동 통일미래연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탈북민 300여명과 양기대 국회의원, 유종상 도의원, 김용성 도의원, 최민 도의원, 광명시 축구협회장 그리고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탈북민에게 전달한 희망박스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탈북민을 위한 행사에는 이준형 전 광명시청 과장의 색소폰 연주와 1960년대 북한에서 해금을 현대적으로 개량한 현악기인 ‘소해금’ 연주자 최리나 씨의 화려한 연주, 최유리씨의 아름다운 노래, 평양예술단 소속으로 활동했던 이향 씨의 아코디언 연주가 특별공연으로 준비됐다. 고향을 두고 온 탈북민에게 추석 등 명절은 외로움을 더욱 느끼게 해 통일미래연대는 특별공연과 희망 박스를 준비해 탈북민에게 따뜻한 사랑을 두배로 전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탈북민들은 “소해금 연주는 북한에서 중요한 행사에서 볼 수 있는 연주”라며 “오늘 소해금 연주를 보니 고향 생각이 더 많이 나서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는 “추석에는 갈 곳이 없는 탈북민이 더욱 외로운 상황이라 관심과 사랑이 더 필요하다”면서 “축구협회장의 축구공 기부에도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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