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배추 약 3000포기를 준비하여 정성껏 만든 김장 김치를 전국 각지의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하였습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우리의 식생활에 언제나 필요한 김치 후원은 이웃들의 식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웃들의 끼니 걱정을 덜어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하여 김장 김치 배분이 진행됩니다. 생계가 곤란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음에도 지원에 한계가 있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으로 기부자님께 도움을 청하고자 모금함을 개설하였습니다. 후원해주신 금액은 김장 재료비와 포장 배송비로 사용됩니다.
따뜻한 온정이 그리운 이웃들풍족하지는 않아도 이웃들과 삼삼오오 모여 함께 김장을 하고 김치 한포기씩 나누어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박명자(가명)어르신은 마음만큼은 외롭지 않았던 그때 그시절이 떠오른다며 김치 후원을 유난히 고맙게 느끼셨습니다. 마을에 이웃들은 하나둘 떠나가고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에게 김치는 식사 해결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반찬이자 추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음식입니다. 생활고와 건강악화로 김장은 생각도 못하지만 지자체나 복지시설을 통해 후원받는 김치나 식료품이 있어 그나마 식생활에 도움을 받고 계십니다.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었던 추억은 고된 삶을 이겨내게 하는 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번 모금을 통해 전달하는 것은 김치라는 식재료이지만, 이웃들이 전달받는 것은 힘들때 손을 내밀어 준 기부자님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입니다. 이번 지원을 이후로 지속적이고 체계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고자 합니다. 한 가정이라도 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부자님이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