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가정과 미혼모시설 10개소에 화장품 500개 지원

LG생활건강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4일 시흥시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기권역에 거주하는 미혼모가정과 비인가미혼모시설 10여개소 500명을 위한 희망나눔 선물꾸러미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후원품은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을 펼치는 LG생활건강에서 2억5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이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천주교수원교구, 시흥초롱적십자봉사회, 시흥시배달라이더협회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땀을 흘리면서 나눔봉사에 참여했다.

비인가미혼모시설을 지원하고 있는 천주교수원교구 관계자는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특히 미혼모들이 생활고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LG생활건강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 기업의 고마운 뜻을 담아 미혼모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앞으로도 LG생활건강 등 후원자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10월 설립되어 전국 7개 지부에 2만여 명 회원들이 사랑과 관심이필요한 저소득 아동들에게 희망나눔장학금, 장학도서, 컴퓨터, 문화체험, 생활용품 지원등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익단체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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