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탈북민과 희망사 직원들, 통일미래연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안 회장은 “탈북민들이 남한사회 정착에도 버거운데 이렇게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너무나 고맙고 아름답다. 더불어 사는 남한사회의 참 모습을 현장에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는 “우리 회원들이 이런 시간을 통해 자유를 찾아 온 남한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좀 더 깊이 새기는 것 같다. 이는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찾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봉사자들이 2시간 동안 운반한 연탄은 1,000장으로 산 비탈진 곳에 위치한 가정의 창고로 나누어 배달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에 설립된 사회공익법인으로 고용노동부가 허가한 교육복지후원기관이다.
ⓒ 통일신문 림일 객원기자